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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꿩의비름 4

관악산 가면 큰꿩의비름 봐야죠 ^^

지난 주말 관악산 연주대에 간 것은 8할이 큰꿩의비름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관악산 정상 부근에 가면 큰꿩의비름이 상당한 세력으로 분포해 있거든요. 오늘은 관악산 큰꿩의비름 등 꿩의비름 이야기입니다. ^^ 관악산에 올라 정상인 연주대 부근에 근접하면, 연두색 계란형 잎과 긴 꽃대 끝에 홍자색 꽃이 촘촘하게 핀 개체들이 나타납니다. 큰꿩의비름 무리입니다. 바위 벽에 붙어서 자라는 것도 있고, 최근 조성한 데크 부분에도 한두 개체씩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주대 주변을 점령한 꽃은 꿩의비름 중에서도 큰꿩의비름입니다. 큰꿩의비름 꽃은 처음에는 연분홍색으로 피다가 점차 진한 홍자색으로 바뀝니다. 큰꿩의비름 꽃은 수술이 아주 길다는 것도 구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 큰꿩의비름은 남한산성 성벽에서도 꽃..

꽃이야기 2022.09.20

요즘 광화문에 많은 꽃, 나무수국 리아트리스 꿩의비름 배롱나무 참나리

요즘 서울의 한복판 광화문에는 몇년전과는 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전엔 자주 볼 수 없던 나무수국, 리아트리스, 꿩의비름, 배롱나무, 참나리 등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광화문에 걷기좋은 보행거리 등을 조성하며 생긴 화단에 이런 꽃들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 먼저 나무수국입니다. 이 나무는 수국의 한 종류인데, 꽃색이 흰색에 가깝습니다. 꽃송이가 둥근 공 형태인 수국과 달리 둥근 원뿔형입니다. 나무수국 꽃송이는 꽃이 피면서 아래로 살짝 늘어지듯 달리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습니다. ^^ 다음으로 줄기에 보라색 꽃을 꽃방망이처럼 촘촘하게 달고 있는 식물도 많이 보이는데, 리아트리스(Liatris)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요즘 길거리에서 많이 보았다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겁니다. ^^ 대개..

꽃이야기 2022.07.16

남한산성 성벽은 꽃밭, 지금은 꿩의비름 잔치

지난 주말 남한산성 성벽은 꽃밭이었습니다. 지금은 꿩의비름 잔치였습니다. 높이 3~5미터 정도인 남한산성 성벽에 수십 미터 길이로 꿩의비름이 꽃 핀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우선 사진을 몇장 보여드립니다. ^^ 지금 남한산성 성벽을 점령한 꽃은 꿩의비름 중에서도 큰꿩의비름입니다. 큰꿩의비름 꽃은 처음에는 연분홍색으로 피다가 점차 홍자색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그냥 꿩의비름 꽃은 전체적으로 하얀빛을 띠는데 비해 큰꿩의비름 꽃은 붉은빛을 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큰꿩의비름 꽃은 수술이 아주 길다는 것도 구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 요즘 광화문 등 화단에 많이 진출하고 있는 것은 그냥 꿩의비름입니다. 꿩의비름은 흰색 바탕에 붉은 꽃밥을 달고 있습니다. 꿩의비름이란 이름은 잎이 다육질인 쇠비름과 닮았고,..

꽃이야기 2021.09.13

광화문 진출한 나무수국·리아트리스·꿩의비름

요즘 새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광화문 곳곳에 새 화단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 화단에 꽃들을 심었는데 대표적인 꽃이 나무수국, 리아트리스, 꿩의비름입니다. ^^ 나무수국을 설명하려면 먼저 수국과 산수국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숲속 혹은 물가에서 피어나는 산수국은 가장자리에 무성화, 안쪽에 유성화가 함께 있습니다. 야생의 산수국에서 유성화는 없애고 무성화만을 남겨 크고 화려하게 개량한 것이 바로 수국입니다. 나무수국은 꽃송이가 둥근 공 형태인 수국과 달리 둥근 원뿔형인 것이 다릅니다. 물론 꽃색이 흰색인 점도 다릅니다. 나무수국 꽃송이는 너무 무거워서 그런지 꽃이 피면서 아래로 살짝 늘어지듯 달리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습니다. 수국도 나무이기 때문에 나무수국이라는 이름은 좀 어폐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

꽃이야기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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