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실내식물 호야, 꽃 피우려면 반드시 필요한 이것!

우면산 2023. 7. 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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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가에 있는 호야에 꽃이 핀 것을 보았다. 연한 분홍색으로, 많은 꽃들이 별 모양으로 둥글게 핀 것이 정말 예쁘다. ^^

 

호야(Hoya carnosa)는 협죽도과 덩굴성 실내식물로, 동남아·호주 등 열대·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공중뿌리가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라 건조에 강한 식물이다.

 

호야 꽃.

 

사무실에서는 서양란 등 화분에 장식으로 같이 심은 호야가 남은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가정에서는 베란다 등 밝은 곳에서 호야를 따로 키우는 것을 볼 수 있다. 키우기 쉬워 스킨답서스와 함께 식물 초보자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식물이다. ^^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 반구 모양으로 둥글게 피는데 꽃 하나하나는 별 모양으로 생겼다. 백색, 연한 분홍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중심부는 연한 홍색이다. 타원형 잎은 다육질로 도톰한 편이며, 표면에서는 윤기가 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둥글게 꽃 핀 호야.

 

호야는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꽃을 보기위해서는 빛이 매우 중요한 식물이라고 한다. 꽃을 보기위해서는 밝은 장소에 놓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호야는 줄기 끝에서 꽃이 나오기 때문에 줄기 끝 부분을 몇 년간 자르지 말고 꽃을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호야는 18~24도 정도가 키우기에 적당한 온도이고 최저 10도 이상은 유지해야 잘 자랄 수 있다. 식물 특성상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한 환경을 좋아한다. 호야는 3~5월쯤에 전년생 가지를 삽목하면 번식이 잘 된다고 한다.

 

호야의 위쪽 잎들이 흰색 또는 분홍색을 띠고 있다.

 

호야는 성장 과정에서 위 사진에서처럼 잎이 흰색이나 분홍색을 띠는 시기가 있다.  그러나 자라면서 점차 초록색으로 변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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