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만항재에 갔을 때 하얀 꽃이 핀 터리풀을 무더기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은 요즘 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터리풀을 소개하겠습니다. ^^ 터리풀은 장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전국의 산자락 혹은 산꼭대기 풀밭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장소와 높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이르면 6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꽃이 핍니다. ^^ 줄기 끝에 아주 작지만 수없이 많은 꽃들이 모여 피는데, 주로 백색이지만 연한 분홍빛이 돌기도 합니다. ^^ 아래 터리풀 참 예쁘죠? ^^ 터리풀은 잎이 특징적입니다. 손바닥처럼 또는 단풍잎처럼 갈라지 커다란 잎이 달리고 그 옆에는 아주 작거나 퇴화해 흔적만 남은 소엽이 6~9쌍 마주 달립니다. ^^ 왜 터리풀이라는 이름을 가졌을까요? 예전에는 털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