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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6

꽃범의꼬리 사위질빵 설악초, 이름이 궁금한 요즘 꽃 10가지

요즘 사람들이 이름을 궁금해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주간 랭킹’을 보니 오늘 현재 1~10위는 꽃범의꼬리, 배롱나무, 박주가리, 사위질빵, 벌개미취, 산딸나무, 설악초, 상사화, 맥문동, 옥잠화 순입니다. ^^ 꽃범의꼬리가 주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 꿀풀과 식물로, 연한 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 원예종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로, 도심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범꼬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른 식물입니다. 꽃범의꼬리 동영상. 배롱나무, 박주가리는 여러 번 소개했죠? 사위질빵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요즘 오가는 길가 곳곳에 마치 흰 눈이 내린 듯 사..

꽃이야기 2023.08.26

가을 검은 열매 총정리, 맥문동 쥐똥나무 인동덩굴 청가시덩굴 댕댕이덩굴 등

2년 전 이맘때 가을에 빨간 열매를 단 나무들을 정리해 올린 적이 있습니다. 맨아래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가을에 보면 빨간 열매를 단 나무가 가장 많지만 검은 열매를 단 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검은 열매를 달린 나무·풀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 먼저 요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검은 열매는 맥문동 열매일 것입니다. 맥문동 중에서도 소엽맥문동과 맥문아재비는 파란색 열매를 달고 있지만 우리 주변엔 그냥 맥문동이 가장 흔하니 검은 열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다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검은 열매는 쥐똥나무 열매인 것 같습니다. 요즘 볼 수 았는 쥐똥나무 둥근 열매는 색이나 모양, 크기까지 정말 쥐똥처럼 생겼습니다. ^^ 북한에서는 검정알나무라고 부르는데 ..

나무이야기 2022.10.26

보라색 맥문동과 그의 자매들(개맥문동·소엽맥문동·맥문아재비) ^^

요즘은 맥문동의 계절입니다. 맥문동이 5~8월 핀다고 하지만 지금부터가 절정인 것 같습니다. 화단이나 나무 아래 그늘 등에서 보라색 꽃줄기가 올라온 무리가 있으면 맥문동일 겁니다. ^^ 맥문동은 꽃도 예쁘지만 상록이라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합니다. 꽃이 지면 둥근 열매가 녹색에서 윤이 나는 검은색으로 익는데, 이 열매도 겨우내 달려 있습니다. 또 맥문동은 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래서 그늘진 곳을 덮는 지피식물로 맥문동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맥문동(麥門冬)이라는 이름은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는다고 붙인 이름입니다. ^^ 요즘 한창인 맥문동 영상. 맥문동과 비슷하게 생긴 자매들이 있습니다. 그중 개맥문동은 잎의 폭이 좁고 흰색에 가까운 연한 보라색 꽃이 듬성듬성 달리는..

꽃이야기 2022.08.14

질문이 가장 많은 꽃 10개부터 익혀요 ^^

꽃이름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랭킹’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코너를 보면 요즘 사람들이 어떤 꽃 이름을 궁금해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모야모 랭킹이 집계한 최근 한주(7월31일~8월6일) 인기 질문 10가지를 소개합니다. 우선 이 꽃부터 이름을 익으다보면 '꽃맹탈출'이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1위는 배롱나무였습니다. 배롱나무는 7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거의100일 동안 피는 꽃입니다. 원래 이름이 100 일간 붉은 꽃이 핀다는 뜻의 '백일홍(百日紅)나무'였는데, 발음을 빨리하면서 배롱나무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2위는 누리장나무입니다. 요즘 산에 가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붉은빛이 도는 꽃받침 위로 하얀색 꽃을 무더기로 피우고 있습니다. 누리장나무는 이 나무에서 독특..

꽃이야기 2021.08.07

한겨울 푸른잎 저 식물, 맥문동일까? 보춘화일까?

보춘화(報春花)는 이름 자체가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뜻이다. 이르면 3월부터 비교적 일찍 피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영춘화·봄맞이도 사실상 같은 뜻이다. 보춘화는 춘란(春蘭)이라고도 부른다. 보춘화는 남부지방과 대체로 충남 이하 중남부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꽃이다. 그러니까 서울 등 중부지방 산에서는 보기 어려운 꽃이다. 그런데 겨울에 우면산 등 서울이나 서울 인근에 있는 산에 가면 언뜻 보기에 보춘화 비슷하게 뿌리에서 모여난 잎들이 선형으로 뻗은 식물 무리를 볼 수 있다. 도심 화단이나 공원에서도 마찬가지 식물 무리를 볼 수 있다. 이들은 보춘화일까? 맥문동일까? 꽃이 피면 보춘화와 맥문동을 구분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보춘화는 3~5월에 올라온 꽃줄기 끝에 1개(드물게 2개)씩 꽃이 옆을 향해 핀다...

꽃이야기 2021.01.01

보라빛 맥문동 꽃잔치 ^^

제가 자주 걷는 경의선 숲길은 요즘 여기저기서 맥문동 꽃잔치가 한창입니다. ^^ 이즈음 화단이나 나무 밑 그늘 등에서 보라색 꽃줄기가 올라온 무리가 있으면 맥문동일 겁니다. 조경 소재로 많이 쓰기 때문에 산 같은 자생지는 물론 도심 한 복판이나 건물 화단에서도 맥문동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맥문동을 많이 심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꽃도 아름답지만 상록이기 때문입니다. 맥문동은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합니다. 꽃이 지면 둥근 콩 모양의 열매가 녹색에서 윤이 나는 검은색으로 익는데, 이 열매도 겨우내 달려 있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식물이 그늘에서는 맥을 못 추지만 맥문동은 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특히 소나무 아래는 타감작용(생물체가 생화학적 물질을 분비해 주변 다른 생물체의 발..

꽃이야기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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