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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4

꽃범의꼬리 사위질빵 설악초, 이름이 궁금한 요즘 꽃 10가지

요즘 사람들이 이름을 궁금해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주간 랭킹’을 보니 오늘 현재 1~10위는 꽃범의꼬리, 배롱나무, 박주가리, 사위질빵, 벌개미취, 산딸나무, 설악초, 상사화, 맥문동, 옥잠화 순입니다. ^^ 꽃범의꼬리가 주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 꿀풀과 식물로, 연한 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는 원예종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여러해살이풀로, 도심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범꼬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른 식물입니다. 꽃범의꼬리 동영상. 배롱나무, 박주가리는 여러 번 소개했죠? 사위질빵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요즘 오가는 길가 곳곳에 마치 흰 눈이 내린 듯 사..

꽃이야기 2023.08.26

향긋한 박주가리 꽃 향기 꼭 맡아보세요 ^^

요즘 곳곳에 박주가리 꽃이 한창입니다. 길가, 울타리, 철망 등 기대고 감고 올라갈 것이 있는 곳이라면 박주가리가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 박주가리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인데, 꽃 모양은 물론 색깔도 특이합니다. 분홍색도 보라색도 아니면서 은은한 색으로, 종 모양의 작은 꽃들이 뭉쳐서 피어납니다. 꽃잎은 다섯 갈래로 갈라져 뒤로 말리듯 젖혀지고 안쪽에 털이 가득합니다. ^^ 그 다음 박주가리 꽃은 향기가 좋으니 코를 내밀어 꼭 맡아봐야합니다. 그 놀랍도록 신선한 향기입니다. ^^ 이 꽃은 꿀도 많아서 벌과 나비들도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달리는 박주가리 열매는 개성만점입니다. 추 또는 표주박을 닮은 열매들이 달리는데 그 표면이 도톨도톨합니다. 그 열매는 익으면 저절로 벌어지는데, 안에 ..

꽃이야기 2023.08.14

박주가리와 계요등, 상큼한 향기와 구린 냄새가 나란히

지난주 자전거로 서울에서 한강을 따라 행주산성 가는 길에 박주가리와 계요등 꽃이 나란히 핀 것을 보았습니다. 한강변 고양시에 속하는 대덕생태공원 근처였습니다. 이 둘이 서로 얽혀 꽃을 피운 것은 처음 보아서 자전거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아래에서 더 말씀드리겠지만, 박주가리 꽃에선 상큼한 향이, 계요등에선 약간 구린 냄새가 납니다. 이 두 꽃이 나란히 피어 있었고 당연히 둘에서 나는 향기와 냄새가 섞여서 났습니다. 그 냄새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위 사진이나 아래 동영상 보면서 짐작해 보세요. ^^ 계요등(왼쪽)과 박주가리(오른쪽)이 서로 얽혀 있다. 박주가리는 요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도심 공터나 담장가, 숲 언저리, 시골 담장 등에서 철망 같은 것을 감고 올라가는 ..

꽃이야기 2021.08.06

박주가리의 상큼한 꽃향기, 아름다운 비상

아래 사진은 요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주가리입니다. 도심 공터나 담장가, 숲 언저리, 시골 담장 등에서 철망 같은 것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 박주가리를 볼 수 있습니다. 박주가리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꽃향기가 강합니다. 박주가리 꽃 자체도 개성이 있습니다. 분홍색과 연한 보라색 중간쯤인 꽃 색도 그렇고, 종 모양의 작은 꽃송이들이 5갈래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꽃잎 안에 털이 가득한 것이 특이합니다. ^^ 여기에다 이 꽃이 매우 강한 향기를 가졌다는 것을 더해야 합니다. 그것도 놀랄 정도로 상큼한 향입니다. 박주가리처럼 공터 등에서 흔하게 피는 꽃에서 어떻게 그런 고급스러운 향기가 나오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 박주가리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열..

꽃이야기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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