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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초롱꽃 5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②

21~30위 작약 메리골드 끈끈이대나물 조팝나무 느티나무 가막살나무 제라늄 페튜니아 죽단화 섬초롱꽃 31~40위 산철쭉 누리장나무 분홍낮달맞이꽃 쥐똥나무 미국자리공 피라칸타 라일락 낮달맞이꽃 루드베키아 플록스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①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②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③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④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⑤ 끝 오늘은 100개 중 21~40위다. 21위는 작약이다. 작약과 모란은 꽃과 전체적인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다. 구분하는 방법은 작약은 풀이고 모란은 나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래 사진처럼 나무 부분이 없으면 작약, 있으면 모란이다. 22위 메리골드(marigold)는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꽃이야기 2021.12.11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진분홍색 혀꽃에 노란 중앙부를 가진 꽃이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참 예쁩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정감이 가는 꽃입니다. 저도 과꽃을 보면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가 나오는 동요 ‘과꽃’이 떠오릅니다. 1절은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입니다. 2절은 ‘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 보면/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시집 간 지 온 삼년 소식이 없는/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입니다. 영상으로 보는 과꽃. 가사에 시집간 누나를 그리는, 외로운 남동생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과꽃도 우리나라에서는 1속1종밖에 없는 외로운(?) 꽃입니다. 국화과이기 때문에 먼..

꽃이야기 2021.09.14

6월 서울 남산둘레길, 주연은 산수국, 다양한 조연들 ^^

토요일인 어제 서울 남산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산수국 주연에 원추리·큰까지수영 등 다양한 조연들이 화려한 꽃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 남산둘레길은 크게 북측순환로와 남측순환로로 나뉘며 전체가 약 7km정도입니다. 남산케이블카 입구에서 둘레길에 들어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빨리 걸으면 2시간이면 한바퀴 돌 수도 있는데, 저는 꽃을 보며 천천히 돌아서 3시간쯤 걸린 것 같습니다. ^^ 아래 현위치에서 출발했습니다. 남산둘레길엔 실개천이 있습니다.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이 남산길 걷기 묘미 중 하나입니다. ^^ 요즘 실개천 주변엔 산수국이 만개해 있습니다. ^^ 먼저 아래 동영상 한번 감상하세요. 서울 남산 둘레길엔 요즘 산수국이 한창이다. 숲속 혹은 물가에서 피어나는 산수국..

꽃이야기 2021.06.20

초롱꽃·섬초롱꽃 구분, 털이 있는지 보세요 ^^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초롱꽃이 자주 보입니다. 화단이나 길가에 내놓은 화분에 심어놓았습니다. 초롱꽃은 긴 원통형의 꽃 모양이 불을 밝히는 초롱과 비슷하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그런데 좀 관심을 갖고 보면 색깔이 다른 초롱꽃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보리색에 짙은 반점이 있는 꽃이 있고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꽃이 있는 것입니다. 각각 초롱꽃과 섬초롱꽃입니다. 약간 연한 녹색을 띠는 초롱꽃도 있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야 두 꽃 모두 초롱꽃으로 불러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관심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알아두면 나쁠 것은 없기 때문에 오늘은 초롱꽃과 섬초롱꽃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 우선 초롱꽃과 섬초롱꽃은 아까도 설명했듯이 꽃색이 다릅니다. 그러나 그것만..

꽃이야기 2021.06.05

덥수룩한 초롱꽃, 깔끔한 섬초롱꽃

초롱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울 시내를 걷다 보면 길가에 내놓은 화분에 초롱꽃이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단에 심어놓기도 했습니다. 기다란 원통형의 꽃이 불을 밝히는 초롱과 비슷하다고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잘 지은 이름 같습니다. ^^ 조금 있으면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섬초롱꽃도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초롱꽃과 섬초롱꽃은 원래 산이나 풀밭 등 야생에서 자라는 것을 사람들이 가져와 원예종처럼 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에서 야생의 초롱꽃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섬초롱꽃은 원래 울릉도 특산 식물입니다. 요즘은 서울 등 내륙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식물 이름에 ‘섬’자가 들어가 있으면 울릉도 특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초롱꽃과 섬초롱꽃을 구분하는 방법..

꽃이야기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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