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천공항 인근 장봉도에서 귀한 토종 민들레를 만났습니다. ^^ 섬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150m)에서 내려오는 길, 동네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민들레는 전국의 길가 빈터 등에서 자랍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그냥 민들레가 아니라 서양민들레입니다. 시골에서도 토종 민들레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귀한 토종 민들레를 장봉도에서 만난 것입니다. ^^ 토종 민들레는 꽃이 연한 노랑색이라 멀리서 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데 이 민들레도 그래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총포조각을 확인하니 위로 딱 올라붙어 있어서 민들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를 구분하는 것은 꽃 공부의 시작입니다. ^^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꽃을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