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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5

측백나무 편백 화백, 잎과 열매로 확실히 구분하기

측백나무, 편백, 화백은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 까다로운 나무 무리다. 보통 잎 뒷면을 보고 구분하는데 마침 요즘엔 열매까지 달려 있어서 비교하면서 구분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 측백나무는 잎이 옆으로 납작하게 자란다고 측백(側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측백나무는 우리 자생식물이다. 잎은 마치 손바닥을 펼친 모양인데, 앞뒤 색깔과 모양이 거의 같아 앞뒤가 없는 나무, 겉 다르고 속 다르지 않은 군자의 나무라고 불렀다. 그러니까 잎의 앞면과 뒷면 색깔·모양이 같으면 측백나무다. 측백나무 열매는 도깨비 뿔처럼 모난 뿔이 6~7개 있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누구는 별과자 같다고도 하는데 그것도 맞는 것 같다. ^^ 이 열매는 점점 갈색으로 익으면서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주변에 흔한 서..

나무이야기 2022.11.22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전국적으로 나홀로 서 있는 나무로 유명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여러 곳에 있지만 나홀로나무로 가장 유명한 것은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 있는 나홀로나무, 제주 새별오름 근처에 있는 나홀로나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두 나홀로나무를 소개합니다. ^^ 서울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는 너른 잔디밭에 홀로 우뚝 서 있었습니다. 몽촌토성 발굴지 옆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더군요. 젊은 사람들이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 여러 CF와 ‘엽기적인 그녀’ 등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또는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공원의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 가까이 가보니 측백나무였습니다. 측백나무는 잎이 옆으로 납작하게 자란다고 측백(側柏)이라는 ..

나무이야기 2022.02.18

지금 올림픽공원은 나무 경연장① 나홀로나무, 정이품송 장자목

◇올림픽공원 -지금 올림픽공원은 나무 경연장① 나홀로나무, 정이품송 장자목 -지금 올림픽공원은 나무 경연장② 가죽나무·참느릅나무 가장 먼저 나홀로나무를 담았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너른 잔디밭에 홀로 우뚝 서 있어서 올림픽공원의 마스코트라고 합니다. ^^ 사진이 예쁘게 나와 여러 CF와 ‘엽기적인 그녀’ 등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또는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나홀로나무 인근에 은행나무와 수양버들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1968년 보호수로 지정 당시 수령이 530년이라고 하니 현재는 600년 가까이 살고 있는 나무네요.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들면 대단할 것 같았습니다. ^^ 그 옆에 커다란 수양버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봄..

나무이야기 2022.01.10

열매로 측백 편백 화백 서양측백 나무 구분하기

측백나무와 편백, 화백은 모두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수입니다. 측백나무는 우리 땅에 자생하는 나무이고, 편백(일명 히노끼)과 화백은 일본에서 들여와 심은 나무죠. 두 나무는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지만 주로 남부지방에 심는 나무입니다. 얼마 전에 ‘측백나무 편백 화백 구분 포인트 알아볼까요’ 글에서 이들 세 나무를 잎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측백나무 잎은 앞면과 뒷면 색깔·모양이 같고, 편백 잎은 뒷면에 Y자 모양의 흰색 선이 있으며, 화백 잎은 뒷면에 흰색 나비 넥타이 무늬가 있습니다. ^^ 오늘은 이들 세 나무를 열매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요즘 이 세 나무 모두 열매를 달고 있어서 열매로 구분하는데 적기일 것 같습니다. 측백나무 열매는 뿔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이..

나무이야기 2020.11.27

측백나무 편백 화백 구분 포인트 알아볼까요

둥글지만 돌기가 나 있는 측백나무 열매가 점점 갈색으로 익어가고 있다. 측백나무 비슷한 편백, 화백(둘은 정식 이름에 나무가 붙지 않는다)도 마찬가지다. ^^ 측백나무는 잎이 옆으로 납작하게 자란다고 측백(側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은 마치 손바닥을 펼친 모양인데, 앞뒤 색깔과 모양이 거의 같아 앞뒤가 없는 나무, 겉 다르고 속 다르지 않은 군자의 나무라고 불렀다. 충북 단양, 경북의 석회암지대에서 자생하며, 울타리용 나무로 주택과 마을 주변에 많이 심고 있다. 좋은 수형(樹形)을 이루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는 대구시 달성군의 도동마을 향산에 있는 측백나무 숲이다. 이곳에는 높이 100미터가 넘는 낭떠러지에 높이 5~7미터 측백나무가 수백 그루 자란다. 서울 삼청..

꽃이야기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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