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타르(Qatar)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카타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꽃을 중심으로 포스팅하는 곳이니 카타르 나라꽃, 국화(國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흔히 인터넷을 검색하면 카타르 국화는 백일홍(Zinnia)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잘 알아보니 카타르 국화는 백일홍이 아니라 카타프(Qataf)라는 꽃이었습니다. ^^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 백일홍은 무더운 카타르에서 잘 자라는 꽃 중 하나였습니다. 백일홍은 멕스코 원산의 원예종 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하지만 카타르 국화, 나라꽃은 아니었습니다.
‘www.iloveqatar.net’라는 사이트를 보니 카타르 국화는 ‘카타프(Qataf)’라고 나옵니다. ^^ 이 식물은 카타르의 해안선을 따라 자라는데, 레모늄(Lemonium) 또는 바다 라벤더(Sea Lavender)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카타프는 밝은 붉은색 꽃봉오리에서 분홍색 또는 라일락 비슷한 꽃이 무리를 지어 피며 3월부터 5월까지 카타르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꽃은 우리에게 친숙한 꽃은 아니고 자주 볼 수 있는 꽃도 아니어서 더 이상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국기 색깔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이 꽃 색깔로 국기 색깔을 지정하거나 그 거꾸로 경우인 것 같습니다. ^^ 기왕이면 이 꽃을 국화로 지정한 배경까지 설명해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더 이상 자료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ㅠ
결론적으로 카타르 국화는 백일홍이 아니라 ‘카타프’라는, 카타르 국기 색깔과 비슷한 꽃이 피는, 해안가 꽃이라는 점만 기억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더 읽을거리
-우크라 여인 “해바라기씨나 주머니에 넣어두라” 호통친 이유
-우리 시도를 상징하는 꽃은? 시화·도화 알아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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