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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빌레아 6

플루메리아·부겐빌레아 ^^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 열대·아열대 지방에 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 플루메리아와 부겐빌레아를 찾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계절입니다. ^^ 먼저 플루메리아(Plumeria). 열대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하와이에서 환영 화환을 만드는 데 쓰여 '러브하와이'라고도 부릅니다. ㅎ 플루메리아는 향기가 진하고 꽃잎 5개가 바람개비 모양이라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 분홍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있습니다. 위작 논란이 있는 ‘미인도’ 등 고 천경자 화백의 여러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 플루메리아와 함께 대표적인 열대·아열대 꽃이 부겐빌레아(Bougainvillea)입니다. 열대 지방에 가면 ..

꽃이야기 2023.12.16

닥풀·부겐빌레아·황호접, 최순우옛집 가는 길에 만난 꽃들

지난 주말 서울 지하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최순우옛집에 다녀왔습니다. 성북동길을 10여분 걷는동안 뜻밖에도 예쁜 꽃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오늘은 최순우옛집 가는 길에 만난 꽃들 이야기입니다. ^^ 먼저 닥풀이 눈에 띠었습니다. 닥풀은 8~9월에 연한 노랑색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중심부는 흑자색입니다.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 때 닥풀 뿌리의 점액을 접착제로 넣는다고 합니다. ^^ 닥풀은 꽃이 연한 노란색인데, 생긴 것이 비슷한데 붉은색으로 피는 꽃도 있습니다. 이 꽃은 단풍잎부용입니다. 주로 물속 화분에 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닥풀은 중국 원산인데, 단풍잎부용은 미국 원산의 재배식물입니다. 한 가정집 앞 골목길에 부겐빌레아(Bougainvillea)가 핀 것도 보았습니다. ^^ 열대 지방에 ..

꽃이야기 2023.09.20

루엘리아 부겐빌레아 알라만다 익소라 마타피아,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열대 꽃들

꼭 기후변화 때문이 아니어도, 열대·아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을 한여름엔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엊그제 서울 하늘공원에 가서 입구에 심어놓은 루엘리아 꽃이 핀 것을 보았습니다. ^^ 오늘은 여름에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열대 꽃들을 소개합니다. ^^ 먼저 루엘리아(Ruellia)입니다. 꼭 주름이 진, 보라색 나팔꽃 모양이죠? ^^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여온 사람 이름을 따서 우창꽃이라는 우리말 이름도 있습니다. 발리 등 따뜻한 지역에 가면 화단가 등에 길게 심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도 열대 지방에 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열대를 대표하는 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화분에 키우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대롱 모양의 꽃이 자..

꽃이야기 2023.08.06

춘천시민들이 부러운 이유, 도립화목원 ^^

강원도립화목원은 춘천에 가면 빠뜨리지 않고 들르는 곳입니다. 너무 넓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크기입니다. ^^ 얼마전 춘천역에서 내려 자전거로 의암댐~신매대교~소양댐막국수거리를 돈 다음 강원도립화목원에 들렀습니다. 무슨 꽃이 피었는지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갔지만 역시 도립화목원은 볼거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아직도 화려한 백당나무 열매였습니다. 백당나무는 전체 꽃덩이 가장자리에 곤충을 부르는 역할을 하는 무성화가 있고, 안쪽에 실제 꽃가루받이를 해서 열매를 맺는 유성화가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졌습니다. ^^ 화목원에 그 열매가 겨울을 다 지나고도 남아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복수초였습니다. 아직 초봄이라 수목원 외부엔 유일하게 핀 꽃 같았습니다. ^^ 복수초 중에서도 줄..

꽃이야기 2022.03.11

외도보타니아에 핀 이국적인 꽃들, 부겐빌레아·알라만다·듀란타

어제에 이어 거제 외도보타니아에 핀 꽃들을 소개합니다. 어제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위주(거제 외도보타니아에 핀 꽃들, 맥문아재비·아왜나무 )였다면 오늘은 이국적인 꽃들 위주로 소개합니다. ^^ 먼저 부겐빌레아입니다.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열대·아열대 지방에 가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대롱 모양의 꽃이 자줏색 포에 싸여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수목원의 온실에 가면 볼 수 있지요. 꽃 이름은 이 꽃을 발견한 프랑스의 항해가 ‘드 부겐빌레’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종이처럼 생긴 포 때문에 종이꽃(paper flower)이라고도 합니다. 플루메리아도 보였는데, 아쉽게도 꽃이 졌더군요. 다음은 노란색 알라만다입니다. 알라만다(Allamanda)도 열대 ..

꽃이야기 2021.08.21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 1

2019년 다녀온 발리는 참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풀리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 열대 지방답게 발리엔 꽃도 많았습니다. 발리 여행에서 본 꽃들을 3회에 걸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발리에 갔을 때 궁금한 꽃이 보이면 맞추어 보세요. 우선 예쁜 꽃들 감상하시고... ^^ 동남아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비슷비슷하니 다른 지역에 갔더라도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밀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순서로 1회는 플루메리아, 부겐빌레아, 툰베르기아, 화염수, 루엘리아, 알라만다, 익소라, 히비스커스, 홍죽, 시계꽃 등 10개 꽃입니다. 먼저 플루메리아(Plumeria). 열대지방에서 흔..

꽃이야기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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