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3/26 2

진달래 철쭉 산철쭉 영산홍 구분해볼까요 [꽃맹탈출]

진달래를 빼고 봄을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고 진달래가 지고 나면 비슷하게(?) 생긴 산철쭉, 철쭉, 영산홍이 잇따라 피어날 것이다. 오늘은 진달래와 철쭉, 진달래, 영산홍 등 진달래과에 속하는 꽃들 구분에 대한 글이다.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기 때문에 진달래와 나머지 철쭉류를 구분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또 진달래는 꽃잎이 매우 얇다. 진달래꽃은 다섯장의 꽃잎이 벌어져 있지만 아래는 붙어 있는 통꽃으로, 가지 끝에서 3~6개의 꽃송이가 모여 다른 방향을 향해 핀다. 나무 껍질은 매끄러운 회백색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곳은 여수 영취산, 강화 고려산, 대구 비슬산, 창녕 화왕산 등이다. 진달래는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꽃..

꽃이야기 2021.03.26

벚나무·왕벚나무·올벚나무 등 5형제만 추렸습니다 ^^

드디어 서울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 벚꽃이 지난 24일 공식 개화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1922년 서울 벚꽃 관측 이래 가장 빠른 개화라고 합니다. 기존 가장 빨랐던 작년(3월 27일)보다 3일 더 빠르고 평년(4월 10일)보다는 17일 더 빠른 기록이라니 놀랍기도 하고 은근히 걱정도 듭니다. ㅠㅠ 이제 널리 알려졌지만, 서울 벚꽃 개화 시기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 왕벚나무의 한 가지에 3송이 이상 활짝 피면 개화한 것으로 봅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가 빠른 이유는 지난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일조 시간도 평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벚꽃이 피는 나무는 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올벚나무, 잔털벚나무 등 많..

나무이야기 2021.03.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