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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칸타 10

남천 파라칸타 먼나무 산수유 포인세티아 소국 노박덩굴, 요즘 질문이 많은 식물 ^^

꽃이 드문 요즘, 사람들이 이름을 궁금해하는 꽃은 무엇일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주간 랭킹’을 보니 오늘 현재 1~9위는 남천, 사철나무, 파라칸타, 먼나무, 산수유, 포인세티아, 소국, 노박덩굴, 개망초 순이었습니다. ^^ 꽃보다는 열매가 돋보여 순위에 오른 것들입니다. 남천이 1위에 올랐군요. ^^ 요즘 주로 길거리 생울타리나 경계목 등으로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요즘은 잎도 붉게 단풍 들어 있고 무엇보다 탐스러운 빨간 열매를 원뿔 모양으로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눈길을 끄는 식물입니다. ^^ 2위는 사철나무로, 요즘 독특한 붉은색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3위는 요즘 공원, 길거리에서 붉은 열매를 빽빽하게 달고 있는 피라칸타(Pyracantha)군요. 이 나무 이름(속명) ‘Pyrac..

꽃이야기 2023.12.12

원예종 ‘톱10’, 올해 이 꽃 이름이 가장 궁금했다

-올해 원예종 질문 톱10 1~10위 버들마편초 백일홍 개망초 나리 장미 소국 피라칸타 제라늄 큰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우리꽃 ‘톱10’, 올해 이 꽃 이름이 가장 궁금했다 올 한해 모야모에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온 원예종(자생식물을 제외한 도입·재배식물) 꽃은 무엇일까. 1위가 버들마편초인 것은 좀 놀랍다. 이 꽃은 남미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보라색으로 하늘거리는 모습이 예뻐서 근래 꽃밭 등에 많이 심는다. 줄기는 2m에 이르며 네모지고 까칠까칠하다. 꽃은 6~9월 붉은 보라색으로 핀다. 그냥 속명인 버베나(Verbena)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2위는 멕시코 원산의 초본 원예종 백일홍이었다. 백일홍은 노란색,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다. 여름 화단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다. 백일동안 붉게..

꽃이야기 2022.12.21

피라칸타? 피라칸다? Pyracantha! ^^

요즘 공원, 길거리에서 붉은색 열매를 정말 빽빽하게 달고 있는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열매가 지름 5~6mm 정도로 작지만 정말 많은 열매를 달고 있다면 피라칸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라칸타는 중국 양쯔강 이남이 원산지인 상록 활엽 관목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상록성이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잎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추위에 약해서 원래 대전 이북 중부지방에서는 실외에서 월동하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하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 나무 이름(속명) ‘Pyracantha’를 국립수목원이 관리하는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피라칸타로,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국가생물종목록에서는 피라칸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나무도감 등에는 파라칸사, 피라칸사스라고 부르는 경..

나무이야기 2022.11.20

요즘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과 열매 10가지, 소국 피라칸타 남천 먼나무 등

11월 중순: 소국 피라칸타 사철나무 먼나무 남천 산수유 핫립세이지 팥배나무 개망초 11월 중순인 요즘 사람들은 어떤 꽃과 나무 이름이 궁금할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랭킹’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에서 집계한 최근 한주(11월 10~16일) 인기 질문 10가지를 소개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하나같이 요즘 주변에 흔한 꽃이나 열매입니다. ^^ 1위는 소국입니다. 가을이니 당연하겠죠? ^^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 중에서 꽃송이 지름이 9cm 이하인 작은 국화입니다. 요즘 화단이나 화분에서 아래 사진처럼 색깔도 다양한 작은 국화들이 도심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피라칸타. 요즘 공원, 길거리에서 붉은색(정확히는 황적색) 열매를 빽빽하게 달고 있는 나무입니다. 열매가 지..

꽃이야기 2022.11.17

북한산 가을 열매들, 댕댕이덩굴·작살나무·노박덩굴·팥배나무

지난 주말 북한산에 가보았습니다. 솔직히 예쁜 단풍을 기대하고 갔는데 단풍은 거의 다 졌더군요. 대신 멋진 열매가 있었습니다. ^^ 먼저 댕댕이덩굴 열매입니다. 요즘 서울 근교 산에 가면 작은 포도송이처럼 생긴 검은 열매를 달고 있는 덩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댕댕이덩굴입니다. 댕댕이덩굴은 눈에 잘 띠지 않다가 요즘처럼 구슬같은 열매가 달려야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열매는 검은색에 청색을 약간 섞어 놓은 듯한 색인데 처음 열매가 익었을 때는 분백색 가루가 표면에 나타나 더욱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 댕댕이덩굴 줄기는 질기면서도 굵지 않고 자유자재로 구부러져 바구니 같은 집안 가구를 만드는데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댕댕이덩굴이라는 이름이 여기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줄기가 질겨서, 속이 옹골차고 팽팽하..

나무이야기 2022.11.08

피라칸타·낙상홍·꽃사과, 강원도에서 만난 빨간 열매들2

-산사나무 백당나무 화살나무 참회나무 천남성 -피라칸타 미국낙상홍 낙상홍 꽃사과 좀작살나무 오늘은 지난번 ‘산사나무·백당나무·화살나무, 강원도에서 만난 빨간 열매들’에 이어 강원도에서 만난 빨간 열매들2입니다. 태백, 정선, 삼척, 속초 등에서 만난 피라칸타, 미국낙상홍, 낙상홍, 꽃사과, 좀작살나무 이야기입니다. ^^ 먼저 삼척 리조트에서 만난 피라칸타입니다. 피라칸타는 요즘 붉은색 또는 황적색 열매를 빽빽하게 달고 있습니다. 수목원은 물론 공원, 길거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6mm 정도의 작은 열매를 놀라울 정도로 많이 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피라칸타는 중국 양쯔강 이남이 원산지인 상록 활엽 관목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상록성이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잎을 떨어뜨린다고 합..

나무이야기 2022.10.08

12월 장봉도에서 본 꽃과 열매2, 작살나무·청미래덩굴·덜꿩나무

장봉도는 인천공항 옆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40분 걸리는 섬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장봉도에서 본 꽃과 열매 이야기2입니다. 아래 링크가 있는 1편은 이었습니다. ^^ ◇12월 장봉도 -장구밤나무·천남성·배풍등, 12월 장봉도에서 본 꽃과 열매1 -작살나무·청미래덩굴·덜꿩나무, 12월 장봉도에서 본 꽃과 열매2 작은멀곳에 들른 다음 장봉항 방향으로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멈추어야 했습니다. 산비탈에 작살나무가 환상적인 보라색을 뽐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보통 작살나무는 꽃(열매)자루가 잎겨드랑이에 붙어 나고, ​좀작살나무는 잎겨드랑이에서 좀(5mm 정도) 떨어져 나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산에서 보면 작살나무, 공원에서 보는 것은 좀작살나무로 보는 것도 거의 맞을 것 같습니..

나무이야기 2021.12.07

“이 꽃 이름이 뭐예요?” 요즘 가장 많이 묻는 10가지

꽃이름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랭킹’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사람들이 많이 질문한 꽃 10개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모야모가 집계한 최근 한주(11월7~13일) 인기 질문 10가지를 소개합니다. ^^ 1위는 짐작할 수 있는대로 소국입니다. ^^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 중에서 꽃송이가 작은 국화입니다. 꽃의 지름이 9cm 이하이고 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종류입니다. 요즘 화단이나 화분에 색깔도 다양한 작은 국화들이 도심을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구골목서. ‘구골목서가 뭐야?’라고 생각하실 분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구골목서가 2위에 오른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 구골목서는 요즘 남부지방에서 아주 진한 향기를 내뿜으며 흰색 ..

꽃이야기 2021.11.14

피라칸타·미국낙상홍, 붉은 열매 어느 나무가 더 많을까?

가을엔 꽃이나 단풍보다 붉은 열매가 더 아름다운 경우도 있습니다. 피라칸타, 미국낙상홍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많은 가을 열매들이 붉은 열매를 달고 있지만 열매가 많기로 피라칸타와 미국낙상홍이 선두권을 형성할 것이 분명합니다. ^^ 두 나무를 보면 알알이 붉은 열매가 맺힌 모양이 마치 불이 타오르는 것처럼 화려합니다. 먼저 파라칸타는 요즘 수목원은 물론 공원, 길거리에서도 붉은 열매가 빽빽하게 달고 있습니다. 가지에는 잔 가시가 있어서 주로 생울타리를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매가 지름 5~6mm 정도로 작지만, 처음 보면 깜짝 놀라울 정도로 많은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 피라칸타(Pyracantha)는 국내 나무도감 등에는 주로 ‘피라칸다’로 표기했고 파라칸사, 피라칸사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꽃이야기 2021.10.06

피라칸다? 피라칸타, 수많은 열매로 눈길 끄는 나무

가을 나무 열매는 대부분 붉은색을 띱니다. 새들 눈에 잘 띄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소개할 피라칸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파라칸타는 하나 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열매로 새들은 물론 사람들 눈길도 사로잡습니다. 가을 붉은 열매를 얘기하면서 피라칸타를 빠뜨리면 서운해할 것입니다. 요즘 수목원은 물론 공원, 길거리에서도 붉은 열매가 빽빽하게 달린 피라칸타로 생울타리를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름 5~6mm 정도의 작은 열매지만 깜짝 놀라울 정도로 많은 열매를 빽빽하게 달고 있습니다. 피라칸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우선 이름을 좀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피라칸타로 썼는데, 국내 나무도감 등에는 주로 피라칸다라고 써놓았고 그동안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파라칸사, 피라칸사스라고 부..

나무이야기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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