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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꽃나무 8

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 삼색병꽃나무 ^^

지난주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걷다가 병꽃나무가 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싱싱한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 병꽃나무 꽃은 처음엔 연한 노란색으로 피다가 붉게 변합니다.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데, 인동과 식물은 꽃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인동덩굴은 흰색 꽃이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해 금은화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병꽃나무라는 이름은 꽃 피기 전 꽃봉오리 모습이 병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것입니다. 병 중에서도 호리병처럼 생겼습니다. ^^ 병꽃나무는 산에서 볼 수 있는데 요즘엔 도심에도 생울타리 등으로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나 그 인근 도로변 등에 생울타리로 길게 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병꽃나무를 보면 처음엔 연한 노란색 꽃이 피다 ..

나무이야기 2024.04.21

산딸나무 때죽나무 작약 쥐똥나무 찔레꽃 샤스타데이지 큰금계국 고광나무 가막살나무 병꽃나무, 요즘 이름 가장 궁금한 꽃 10가지

요즘 사람들이 가장 이름이 궁금한 꽃이나 나무는 무엇일까요?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주간 랭킹’을 보면 오늘 현재 산딸나무 때죽나무 작약 쥐똥나무 찔레꽃 샤스타데이지 큰금계국 고광나무 가막살나무 병꽃나무 순입니다. ^^ 1위 산딸나무는 해마다 꽃이름 질문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꽃입니다. ^^ 산딸나무가 1위에 오른 것은 최근 많이 심은데다 꽃으로 열매로 두번 주목받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5~6월엔 하얀 꽃잎(정확히는 포) 4장이 모여 피는 꽃으로, 가을엔 딸기를 닮은 붉은 열매로 주목받는 것입니다. ^^ 요즘엔 꽃으로 가뿐히 1위에 올랐습니다. ㅎ 2위 때죽나무는 산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요즘엔 공원에도 많이 심고 있습니다. 대개 위를 보고 피는 다른 꽃과 달리 수많은 하얀 꽃이 일제히 아래를..

꽃이야기 2023.05.21

이팝나무·노랑선씀바귀·병꽃나무, 요즘 대세꽃 ^^

요즘 서울 거리는 이팝나무 물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 꽃이 만개해 온통 하얗게 보이는 이팝나무도 많고 바닥에 하얗게 이팝나무 꽃잎이 떨어져 있는 것도 많습니다. ㅎ 그런가하면 공원 공터나 화단 구석 등에는 노랑선씀바귀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그 주변에서는 노랑선씀바귀가 무리를 이루고 어쩌다 꽃이 흰색인 선씀바귀를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 북한산에 갔더니 또 양상이 다릅니다. 병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가 대세입니다. 병꽃나무 꽃은 처음엔 연한 노란색으로 피다가 붉게 변합니다. 인동과 식물은 꽃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인동덩굴은 흰색 꽃이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해 금은화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병꽃나무라는 이름은 꽃 피기 전 꽃봉오리 모습이 병처럼 ..

꽃이야기 2023.05.02

우리꽃 ‘톱10’, 올해 이 꽃 이름이 가장 궁금했다

-올해 우리꽃 질문 톱10 1~10위 산딸나무 병꽃나무 비비추 목련 때죽나무 산철쭉 사철나무 팥배나무 꽃마리 벌개미취 -원예종 ‘톱10’, 올해 이 꽃 이름이 가장 궁금했다 올 한해 우리꽃 중 국민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꽃은 무엇일까. 꽃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이 집계한 올해 질문 순위를 바탕으로, 우리꽃(자생식물)과 원예종(재배식물)로 나누어 상위 10개씩을 소개하겠다. 우리꽃 1위는 산딸나무가 차지했다. 산딸나무가 1위에 오른 것은 최근 많이 심은데다 다른 나무와 달리 두번 주목받기 때문인 것 같다. 산딸나무는 5~6월 하얀 꽃잎(정확히는 포) 4장이 모여 피는 꽃이 정말 아름답다. 또 가을에 딸기를 닮은 붉은 열매도 신기하게 생겼다. 산딸나무라는 이름도 열매에서 나온 것이다. 원래 산속에서 자라..

꽃이야기 2022.12.20

긴병꽃풀·애기나리·노린재나무, 우면산에 핀 꽃들

지난 주말 오랜만에 서울 우면산에 다녀왔습니다. 제 닉네임이 ‘우면산’입니다. ^^ 전에 우면산 아래 살았는데, 몇 년 전 이사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우면산을 찾았습니다. 우면산 많은 꽃들이 저를 반겨주었는데 그중 이 산의 특징을 보여주는 10개를 골랐습니다. ^^ 우선 긴병꽃풀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우면산 일대에서 긴병꽃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꿀풀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들판이나 산간 계곡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뱀딸기입니다. 흔한 꽃이지만 양지꽃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뱀딸기는 꽃받침 아래에 잎처럼 생긴 ‘곁꽃받침’이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이 곁꽃받침 조각은 끝이 얇게 3갈래로 갈려져 있습니다. 양지꽃에는 ..

꽃이야기 2022.05.03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①

1~10위 산딸나무 개망초 큰금계국 병꽃나무 나리 백일홍 샤스타데이지 이팝나무 배롱나무 때죽나무 11~20위 벚나무 비비추 영산홍 장미 가우라 수레국화 좀작살나무 꽃사과 소국 매발톱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①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②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③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④ -이름이 가장 궁금한 꽃 100가지 ⑤ 끝 오늘은 100개 중 상위 20개다. 1위는 뜻밖에도 산딸나무였다. 5~6월 하얀 꽃잎(정확히는 포) 4장이 모여 피는 꽃이 아름다운 나무다. 원래 산속에서 자라는 나무였으나 꽃과 열매가 예뻐서 공원이나 화단에도 많이 심고 있다. 이름은 가을에 딸기 같은 붉은 열매가 달린다고 붙은 것이다. 꽃잎 끝부분이 오목한 꽃산딸나무(미국산딸..

꽃이야기 2021.12.09

저 붉은 병 모양 꽃은 병꽃나무? 붉은병꽃나무?

요즘 병꽃나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병꽃나무는 산에서 볼 수 있는데 요즘엔 도심에도 생울타리 등으로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나 그 인근 도로변 등에 생울타리로 길게 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뜻밖에도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한 데다 각종 공해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도로변에 심기에 딱 좋은 나무인 거죠. ^^ 병꽃나무 꽃은 처음엔 연한 노란색으로 피다가 붉게 변합니다. 인동과 식물은 꽃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인동덩굴은 흰색 꽃이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해 금은화라는 별칭도 갖고 있습니다. 병꽃나무라는 이름은 꽃 피기 전 꽃봉오리 모습이 병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것..

나무이야기 2021.04.30

이름이 가장 궁금한 야생화 7개는?

야생화(귀화식물도 당연히 포함시켜야겠죠?) 중에서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온 건 지난 한 해 7990건의 질문이 올라온 개망초입니다. 개망초는 여름에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개망초는 잡초지만 꽃의 모양을 제대로 갖춘, 그런대로 예쁜 꽃입니다. 하얀 꽃 속에 은은한 향기도 신선합니다. 흰 혀꽃에 가운데 대롱꽃 다발이 노란 것이 계란후라이 같아 아이들이 ‘계란꽃’ 또는 ‘계란후라이꽃’이라 부릅니다. 반면 망초는 꽃이 볼품 없이 피는 듯 마는 듯 지는 식물이죠. 망초라는 이름은 개화기 나라가 망할 때 전국에 퍼진 풀이라고 붙여진 것입니다. 보통 ‘개’자가 들어가면 더 볼품없다는 뜻인데, 개망초꽃은 망초꽃보다 더 예쁩니다. ^^ -더 일을거리 [꽃맹 탈출] "내가 망초, 개망초도 구분 못했을..

꽃이야기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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