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쉬나무는 요즘 서울을 비롯해 주변에서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요즘 꽃이 피어 눈에 잘 띄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 쉬나무는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운향과의 큰키나무로 키가 10~15m정도까지 자라고 전국의 낮은 산지나 민가 근처에서 자랍니다. 공원에 조경수로 심어놓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꽃이 피었는데, 6∼7월 가지 끝에서 나온 꽃줄기에 노란 꽃밥을 가진 꽃잎 5장의 조그만 흰꽃이 빽빽하게 달려 우산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쉬나무는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흰털이 있는 것이 구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 가을에 열매가 열리면 5갈래로 갈라지면서 검고 윤이 나는 타원형의 씨앗이 여러개 보입니다. 석유가 들어오기 전에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