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경의선 숲길은 숲길보다 꽃길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 요즘이 경의선숲길의 화양연화, 꽃 같은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경의선 숲길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곳은 경의선 숲길 연남동~공덕역 구간입니다. 우선 페튜니아입니다. 아래 사진은 대흥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있는 서강하늘다리인데, 페튜니아 화분으로 장식해 놓았습니다. 보기도 좋지만 지나갈 때 신선한 꽃향기도 너무 좋아 코를 흠흠거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 페튜니아(petunia)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심고 있는 화단용 화초라고 합니다. 이 꽃은 남미가 고향인데, 원주민이 담배꽃 닮았다고 ‘페튠(담배라는 뜻)’이라고 부른 데서 이 같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가로등 기둥에 대형 꽃걸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