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지리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은 아직 본격적으로 단풍이 물들지 않았다. 단풍이 오기 전에 미리 단풍나무에 대해 공부하고 단풍을 맞이하면 어떨까. ^^ 이를위해 2회에 걸쳐 단풍나무 종류 구분법을 소개한다. ‘신고단 당섬’. 필자가 단풍나무를 기억할 때 쓰는 방법이다. ‘신고단 당첨’으로 외우고 ‘첨’ 대신 ‘섬’으로 바꾸면 기억하기 편하다. ^^ 이건 무슨 순서일까. 단풍잎이 갈라진 갈래 숫자 순서다. 잎 모양이 손을 펼친 모양으로 갈라지는 것은 신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당단풍나무 섬단풍나무 등 5개인데, 갈라지는 갈래가 저마다 다르다. 신나무는 3, 고로쇠는 5~7, 단풍나무는 5~7, 당단풍은 9~11, 섬단풍은 11~13 갈래다. 먼저 신나무는..